나인뮤지스 출신 세라, OST 곡 ‘하루하루’ 발표

입력 2016-08-12 16:4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더하기미디어

걸그룹 나인뮤지스 리드보컬 출신 세라가 OST 가창에 참여했다.

세라는 MBC 아침드라마 ‘좋은사람’ OST 가창자로 발탁돼 수록곡 ‘하루하루’를 12일 발매했다.

2014년 나인뮤지스를 탈퇴한 세라는 1년 후 솔로 앨범 ‘세레나데’를 발표하며 단독콘서트를 여는 등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이 앨범은 세라가 작사, 작곡, 디렉팅까지 맡아 음반 제작 전반에 걸친 재능을 보여주었다.

신곡 ‘하루 하루’는 세련된 피아노 연주에 담백한 세라의 보컬이 더해져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절절한 심경을 전하고 있다.

‘하루하루 그대는 내 사랑이라고’ 반복되는 후렴구는 대중적인 멜로디와 가사를 통해 화려한 스트링라인과 하나를 이룬다.

편곡은 4년 연속 최다 OST 발표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작곡가 알고보니혼수상태와 가수 코다브릿지의 프로듀서 카운터펀치, 코다브릿지의 멤버 선건이 힘을 한데 모았다. 특히 ‘김밥’ ‘대화가 필요해’의 자두가 디렉팅에 참여해 곡 완성도에 심혈을 기울였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세라는 주변 음악인들에게 늘 노력하는 가수로 알려져 있다”며 “자신의 재능도 많지만 새로운 곡을 마주했을 때 곡의 정서를 읽어내고 해석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며 신곡 ‘하루하루’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