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조정민, 中웹드라마 일정 연기…中한류 이상징후?

입력 2016-08-12 17: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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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루체엔터테인먼트

최근 중국 내 한류에 대한 이상 징후들이 계속해서 포착되는 가운데 가수 조정민의 중국 일정도 일부 연기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2일 조정민 소속사 루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조정민이 출연한 웹드라마 ‘뷰티살롱M’이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공개될 예정이었지만, 공개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다. 아울러 ‘뷰티살롱M’ 공개에 맞춰 9월 초순 열리려던 시사회도 연기됐다.

최근 국내에 배치하기로 결정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에 대한 중국 측 반발로 인해 중국 내 한류에 이상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는 소식이 잇따르는 가운데 조정민의 웹드라마도 공개가 미뤄져 연예가를 긴장시키고 있다.

조정민의 세 번째 웹드라마인 ‘뷰티살롱M’은 조정민과 배우 겸 가수 이현재, 모델 주우재 등이 출연하는 드라마. 외모 때문에 자존감을 잃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메이크업을 통해 메이크오버 시켜주는 힐링 드라마다. 제작은 문세계가 맡았으며 극본은 김진경 작가, 연출은 드라마 ‘싸인 등을 연출한 김영민PD가 맡았다.

조정민은 꽃미남 아티스트를 모아 미용실을 운영하는 원장 역을 맡았으며 다양한 손님들과 공감하며 치유해주는 역할이다.

루체엔터테인먼트 측은 “조정민의 팬들은 드라마의 연기에 아쉬움을 나타내며 하루 빨리 조정민의 연기를 볼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조정민은 12일 인터넷에 공개된 비키니 사진으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영복 사진을 통해 조정민의 볼륨 있는 몸매가 공개되면서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해당 사진은 조정민이 과거에 출연한 한 CF 속 모습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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