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와이프’ 전도연, 유지태·나나 관계에 분노 “우린 안되나 봐”

입력 2016-08-12 20: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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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와이프’ 전도연, 유지태·나나 관계에 분노 “우린 안되나 봐”

전도연의 예상이 적중했다.

12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극본 한상운 연출 이정효) 11회에서는 김단(나나)이 남편인 이태준(유지태)의 내연녀라는 사실을 직감한 김혜경(전도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혜경은 심난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는 남편의 짐을 싸고, 방을 알아봤다. 김혜경은 이태준을 새로 구한 집으로 불렀다.

김혜경은 “나머지 짐은 내일 붙여줄게”라고 했다. 이태준은 김혜경의 행동에 어리둥정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김혜경은 김지영을 언급했다. 김지영은 김단이 검찰 내부정보를 빼돌리기 위해 사용했던 이름.

이에 이태준은 “사고였다. 오래 전에. 다 잊고 있었던 일이다”고 변명했다.

김혜경은 어이 없다는 표정으로 쳐다봤다. 그러면서 “진심으로 당신과 잘 해보려고 했는데, 그래서는 안 되는 거였나봐”라고 했다. 이태준은 “이럴 때 우리가 갈라서면 어떨 거 같아?”라며 “우리 애들”이라고 김혜경을 붙잡았다.

김혜경은 자리를 떠났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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