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부터 ‘무도’까지…“세상 없는 파격美” [화보]

입력 2016-08-12 22: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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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부터 ‘무도’까지…“세상 없는 파격美”

이런 조합이라면 언제든 환영이 아닐까. 난해한 콘셉트라도 예능인이라면 충분히 소화가 가능하다. 끼와 재능으로 똘똘 뭉친 예능인들의 활약은 패션화보에서도 빛나고 있다. 패션지들이 발굴한 예능인들의 또다른 매력을 되짚어보자.

지난 5월 패션지 보그 코리아가 온라인을 통해 공개한 파격 패션화보가 있다. 김숙의 패션화보다. 김숙은 화보 공개에 앞서 ‘충격 완충제’인 비하인드컷을 공개하기도 했다.

화보 속 김숙은 파격 그 자체다. 설명이 필요없다.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이하 최고의 사랑)에서 유령신부로 변신했던 것보다 더욱 신선한 충격의 유령신부로 변신해 웃음을 안기고 있다. ‘갓숙’의 맹활약은 TV를 넘어 패션화보에서 빛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국주 역시 ‘파격 열매’를 먹고 화보를 찍은 듯하다. 전국을 ‘호로록 열풍’으로 이끌던 시절 촬영한 화보에서 이국주의 ‘미친 존재감’은 시선을 고정시키고 있다. 치명적인 매력의 팜므파탈로 변신한 이국주의 모습을 통해 그가 대세로 거듭날 수밖에 없었음을 짐작하게 한다.

또 신동엽 역시 과거 치명적인 매력의 끝을 보여줬다. 19금 입담으로 한결같은 전성기인 신동엽. 그에게 섹시 콘셉트는 언제나 대환영이다. 특히 음흉한 눈빛과 살짝 올라간 입꼬리가 묘한 재미와 웃음을 선사한다.

끝으로 한때 화보의 단골 손님 ‘무한도전’ 팀이다. 달력 특집을 통해 화보 촬영을 진행했을 정도로 ‘무한도전’과 패션지와의 인연은 깊다. 다양한 포토그래퍼와 모델, 패션지 에디터 등과의 호흡은 지금까지도 이들의 돈독함을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화보에는 지금은 방송에서 볼 수 없는 정형돈, 노홍철, 길의 모습이 담겨 있다. 꿀잼과 굴설을 오가면서도 미워할 수 없는 정을 지닌 ‘무한도전’의 무한 매력은 패션화보에서 빛나고 있다. 이들의 활약이 패션화보에서 과거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닌 실제로 이루어질 제작진은 염원하고 있다.

이들의 패션화보는 보그 코리아 공식사이트와 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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