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하태권, 아재 난닝구 장착하고 괴력 발산 ‘맹활약’

입력 2016-08-13 13: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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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에 출연한 KBS 리우 올림픽 하태권 해설위원이 이른바 ‘아재 난닝구’를 장착하고 괴력을 발산하는 스틸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오는 14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경상북도 청도로 떠나는 ‘더우면 복이 와요’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1박 2일’ 측은 13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하태권 해설위원의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주 전직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인 하태권 해설위원은 팀 나누기 아재퀴즈 ‘ㅇㄱㄹㅇ(이거레알)’ 문제에서 ‘아, 그래요?’라는 획기적인 대답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단숨에 ‘아그래요’ 아저씨라는 별명을 얻은 그가 이번 주도 맹 활약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공개된 스틸에서 하태권은 마치 스노보드를 타는 듯한 포즈로 카메라를 주시하고 있는데, 자신감 넘치는 표정과 함께 완벽하게 아재 팀 단체복을 소화하고 있어 모두를 폭소케 만든다.

또한 하태권은 본인도 입을 헤벌리고 발가락으로 리모컨 조종에 집중하고 있는데, 한두 번 해본 솜씨가 아닌 듯 너무나 자연스러워서 ‘역시 아재!’라는 탄성을 유발한다. 주체할 수 없는 아재美를 뽐내는 하태권 해설위원의 모습에 김준호는 “금메달리스트 맞죠?”라며 질문을 하고는 “왜 저렇게 됐지?”라며 의문을 드러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고.

이와 함께 하태권은 한 손으로 줄다리기를 하는 등 아재 팀의 든든한 에이스로 승격해 경기에 힘을 마구 쏟아냈다는 후문이어서 하태권 해설위원의 반전 매력이 펼쳐지는 이번 주 ‘1박 2일’ 방송에 기대감을 불러 모으고 있다.

한편, ’1박 2일’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 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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