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7330] 전주-지바현, 양국 오가며 5개 종목 합동훈련

입력 2016-08-17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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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와 일본체육협회가 22일까지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제20회 한일청소년 하계스포츠교류 초청 및 파견 사업을 개최한다. 두 나라는 전북 전주와 일본 지바를 오가며 축구, 농구, 배구 등 5개 종목에서 합동훈련과 친선경기를 펼친다. 지난해 열린 농구경기 장면. 사진제공| 대한체육회

대한체육회와 일본체육협회가 22일까지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제20회 한일청소년 하계스포츠교류 초청 및 파견 사업을 개최한다. 두 나라는 전북 전주와 일본 지바를 오가며 축구, 농구, 배구 등 5개 종목에서 합동훈련과 친선경기를 펼친다. 지난해 열린 농구경기 장면. 사진제공| 대한체육회

22일까지 한일청소년 하계스포츠 교류

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강영중)와 일본체육협회가 16일부터 22일까지 전라북도 전주시 일원과 일본 지바현 및 오키나와현에서 제20회 한·일청소년 하계스포츠교류 초청 및 파견 사업을 동시에 개최한다.

한국과 일본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두 나라 선수단이 전주와 일본 지바현을 오가며 축구, 농구, 배구, 탁구, 배드민턴 5개 종목에서 합동훈련과 친선경기를 펼친다.

전주에서 개최되는 초청사업에는 전북 전주 소재 초·중학교 선수단 218명과 일본의 지바현, 오키나와현의 초·중학교 선수 215명 등 모두 433명이 참가한다.

특히 올해는 한일청소년 스포츠교류 2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이기도 하다. 올해 초청 및 파견 사업은 양국의 초등부 및 중등부 학생들이 참가해 합동훈련과 경기를 통해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게 된다.

전주의 초청사업에서는 전주한옥마을과 국립전주박물관, 진안 마이산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과 역사탐방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같은 기간 일본 지바현에서 펼쳐지는 파견 사업에는 전년도 초청 행사를 주관했던 전라남도·여수시체육회에서 초등부, 중등부 선수단 총 213명을 선발해 파견했다.

한일청소년 스포츠교류 사업은 2002 한일월드컵 공동개최 결정(1997년)을 계기로 1997년부터 매년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개최되고 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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