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Gettyimages이매진스
최지만(25, LA 에인절스)이 두 경기만에 안타를 추가했다.
최지만은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9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167이 됐다.
첫 번째와 두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7회말 2사 1루에서 들어선 세번 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이와쿠마 히사시의 3구째를 공략,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엔 실패. 15일 클리블랜드전 이후 두 경기 만의 안타였다. 이후 타석 기회는 없었다.
한편 이날 에인절스는 6-4로 이겼다. 3-2로 근소하게 앞선 8회 추가 3득점하며 승부를 갈랐다. 시애틀은 9회 마지막 공격에서 마이크 주니노가 투런포를 날렸으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에인절스의 선발 맷 슈메이커는 7이닝 동안 5피안타(2피홈런) 2실점 2볼넷 5탈삼진을 기록하며 승리를 챙겼다. 시즌 7승(13패)째. 반면 시애틀 선발 이와쿠마는 7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3실점 1볼넷을 기록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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