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남자다이빙대표 우하람.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한국다이빙의 ‘희망’ 우하람(18·부산체고)이 21일(한국시간)은 마리아 렝크 수영장에서 열린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다이빙 남자 10m 플랫폼 결승에서 6차시기 합계 414.55점으로 11위에 올랐다. 준결승 12위로 결승행 막차를 탄 우하람은 1차시기에 76.50점을 얻어 9위로 산뜻하게 출발했으나, 4차시기 입수 자세에서 몸이 기울어지는 실수를 범해 목표한 톱 10 진입에는 실패했다. 올림픽 역사상 다이빙 종목에서 한국선수가 결승에 진출한 것은 우하람이 처음이다. 금메달은 합계 585.30점의 천아이선(중국)이 차지했다.
미국여자농구 ‘올림픽 6연패’
미국이 21일 카리오카 아레나 1관에서 벌어진 리우올림픽 여자농구 결승전에서 스페인을 101-72로 완파하고 1996년 애틀랜타대회 이후 6연패의 신화를 달성했다. 미국여자농구는 올림픽 49연승 행진도 이어갔다.
중국여자배구, 12년 만에 금메달 탈환
중국이 21일 마라카나지뉴에서 펼쳐진 리우올림픽 여자배구 결승전에서 세르비아를 세트스코어 3-1(19-25 25-17 25-22 25-23)로 꺾고 우승했다. 중국여자배구는 2004년 아테네대회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금메달을 되찾았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