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 일렉트로니카그룹 클래지콰이 호란(최수진·37). 사진|동아닷컴DB
30일 호란은 지난 2013년 결혼한 3세 연상의 회사원과 성격 차이 등의 이유로 이혼 절차를 밟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두 사람은 지난 1999년 처음 만나 2년여 간의 교제 끝에 헤어지고 다시 2012년 5월 재회한 바 있다. 그러나 13년 전 교제 당시에도 두 사람은 순탄치않은 연애 시기를 겪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혼 발표 이전 한 페스티벌 무대에 올랐던 호란은 자신의 인생사를 털어놓던 중 “예전에 사랑했던 남자에게 갑작스럽게 이별 통보를 받았을 때 정말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날 찼던 그 남자가 13년 후 새벽 4시에 ‘자니?’라며 문자가 왔다. 그 남자가 지금의 제 남편이다”라고 말했던 것.
이에 누리꾼들은 “호란 마음이 아프겠다”, “안타까운 이별, 응원 합니다”, “더욱 멋진 음악활동 기대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