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Gettyimages이매진스
브라질이 원정에서 에콰도르를 꺾고 남미예선 순항을 이어갔다.
남미예선 첫 경기에서 칠레에 0-2로 패했던 브라질은 2일(이하 한구시각) 에콰도르 키토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남미예썬 7차전에서 에콰도르를 3-0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브라질은 최근 예선 6경기 무패(3승 3무)를 기록, 승점 12점으로 에콰도르(승점 13점)를 바짝 추격했다.
이날 브라질은 가브리엘 헤수스를 필두로 네이마르, 윌리안을 2선에 가동시키며 공격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에콰도르의 수비에 번번히 막히며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에도 브라질은 맹공격을 퍼부었고 결국 후반 28분 상대 골망을 갈랐다. 헤수스가 만들어낸 페널티킥 찬스를 네이마르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경기를 리드했다.
기세가 오른 브라질은 후반 종료 3분을 남기고 추가골 퍼레이드를 펼쳤다. 최전방 공격수 헤수스는 후반 42분 마르셀로의 크로스를 받아 골망을 가르더니 추가시간 네이마르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터닝 슈팅으로 또 다시 득점,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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