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결승골’ 아르헨, 우루과이 잡고 남미예선 선두

입력 2016-09-02 14: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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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은퇴 번복 후 다시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은 메시(29, 바르셀로나)가 팀에 승리를 안겼다.

아르헨티나는 2일(이하 한국시각) 홈구장인 멘도사의 에스타디오 말비나스 아르헨티나스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남이예선 7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승점 14점을 기록하며 선두였던 우루과이(승점 13점)을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 섰다.

이날 경기는 0-0 팽팽하게 흘러갔다. 균형을 깬 건 아르헨티나의 해결사 메시. 메시는 전반43분에 선취골을 넣으며 승기를 가져왔다.

하지만 아르헨티나는 전반 추가시간 파울로 디발라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수적 열세에 놓이며 위기를 맞기도 했다. 후반 들어 우루과이의 맹공격이 펼쳐졌지만 골은 더 이상 터지지 않았다.

한편 메시는 지난 6월 코파 아메리카 대회 결승에서 패한 후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이후 그는 지난달 새 A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에드가르도 바우사의 설득으로 다시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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