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Gettyimages/이매진스
어깨 부상을 당해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약 보름 만에 메이저리그로 복귀한다.
미국 피츠버그 지역 매체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는 강정호가 오는 6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것이라고 5일 전했다.
앞서 강정호는 왼쪽 어깨 아탈구 부상으로 지난달 21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후 강정호는 지난 2일부터 마이너리그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재활 경기를 시작했다.
강정호는 마이너리그 2경기에서 5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2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5일 루이빌 뱃츠(신시내티 산하)와의 원정경기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피츠버그는 강정호가 이 경기에서 몸 상태에 특별한 문제를 보이지 않는다면, 바로 메이저리에 불러올릴 것으로 보인다.
강정호는 부상 전까지 77경기에서 타율 0.243와 14홈런 41타점 30득점 57안타 출루율 0.326 OPS 0.807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