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방송된 ‘무한상사 - 위기의 회사원’ 첫 번째 이야기에서는 회사 내 발생한 의문의 사고들이 유 부장(유재석)의 교통사고로 이어지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무한상사에서 연이어 벌어진 수상한 사건들에 의문을 품은 정 과장(정준하)은 사건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던 중 사고에 휘말린 직원들이 모두 일본인 동료였던 ‘마키상’을 만났음을 알아낸 채 끝이 났다.
영화 ‘곡성’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배우 쿠니무라 준이 마키상으로 출연할 것을 암시하며 지난 방송 말미에 등장해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어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시청자들은 결론에 대한 다양한 예상을 내놓기도 했다.
과연 무한상사 직원들이 휘말린 일련의 사건들의 비밀은 무엇일지, 사건사고의 범인은 과연 누구일지 맞혀보는 것도 ‘무한상사 - 위기의 회사원’을 즐기는 또 다른 재미 포인트다.
김 과장(김희원), 손 부장(손종학) 등 주변인들의 죽음에 이어 의문의 교통사고로 혼수상태가 된 유 부장이 과연 어떻게 될지 또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무한상사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의 전말은 이번 주 방송을 통해 모두 공개될 예정이다.
‘무한상사 - 위기의 회사원’의 결말은 오는 10일 오후 6시 20분 공개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