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구 강타’ LAA 슈메이커, 하루 만에 퇴원… 상태 양호한 듯

입력 2016-09-07 10: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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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슈메이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경기 도중 타구에 머리를 맞은 맷 슈메이커(30, LA 에인절스)가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은 뒤 하루 만에 병원에서 퇴원했다.

미국 LA 지역 매체 LA 타임스는 슈메이커가 7일(이하 한국시각) 병원에서 퇴원해 시애틀의 한 호텔에 머물고 있다고 같은 날 전했다.

이어 슈메이커가 8일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슈메이커는 큰 부상을 당한 만큼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앞서 슈메이커는 지난 5일 시애틀과의 경기 도중 타구에 머리를 맞는 중상을 당했다. 슈메이커는 머리에 피가 흐르는 상태였음에도 걸어서 경기장을 나갔다.

이후 슈메이커는 컴퓨터단층촬영(CT) 등의 정밀 검진을 받았고, 결국 두개골에 미세한 골절과 혈종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빌리 에플러 에인절스 단장은 슈메이커의 상태에 대해 완벽히 회복해 오는 2017시즌 스프링 트레이닝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슈메이커는 이날 경기 전까지 이번 시즌 26경기에 선발 등판해 158 2/3이닝을 던지며 9승 13패와 평균자책점 3.91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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