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세븐·이다해 커플, 10월 행사 위해 나란히 부산행

입력 2016-09-07 17: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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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연인이 된 가수 세븐(최동욱·32)과 연기자 이다해(변다혜·32)가 10월 나란히 부산으로 향한다.

세븐과 이다해는 10월1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등 일대에서 열리는 ‘부산 원아시아페스티벌 2016’에 참석한다.

이다해는 1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시작하는 이 페스티벌의 개막식 진행자로 나서고, 세븐은 2일 벡스코에서 열리는 케이팝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사실 두 사람의 행사 참여는 7일 열애 사실이 전해지기 이전에 결정된 사항이지만, 하루 차이로 부산을 방문하는 일정이 다시 알려지면서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븐과 이다해는 동갑내기 친구로 오랫동안 우정을 이어오다 올해 봄부터 연인으로 교제를 시작했다.

양측 소속사 관계자는 “수개월째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나고 있다”며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해 교제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이 사랑을 잇게 된 것은 세븐이 심적으로 힘든 날들을 보낼 때, 또 새로운 출발에 나설 때 이다해가 곁에서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은 덕분이다.

2013년 연예병사로 복무할 당시 불미스러운 일에 휩싸인 세븐이 제대 후 2015년 뮤지컬 ‘엘리자벳’으로 새로운 출발에 나서는 과정에서 이다해가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존재감을 발휘한 것으로 전해졌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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