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애니 ‘달빛궁궐’ 명장면 하이라이트 공개

입력 2016-09-08 1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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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극장가 대체불가 애니메이션으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영화 ‘달빛궁궐’이 명장면 하이라이트를 공개했다.

가장 먼저 공개된 명장면은 바로 달빛세계 훈남무사 ‘원’과 정체불명의 남자 ‘휘’의 인정전 액션장면이다. 창덕궁 인정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화려한 액션은 보는 이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할 정도로 탄탄하고 완성도 높은 액션 연출을 자랑한다. 특히, 인정전 내부의 대들보와 서까래를 넘나들며 화려한 검술 액션을 선보이는 장면은 실사 액션 못지 않은 화려함을 뽐내 눈길을 끈다.
다음으로 볼 수 있는 장면은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현주리’의 뮤지컬 공연 장면이다. 마치 선녀가 된 듯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해 친구들과 공연을 펼치는 ‘현주리’는 한국적인 선율의 무용과 음악을 선보이며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마지막 명장면 하이라이트는 모든 것이 제멋대로 살아 움직이는 책가도의 판타지 비주얼을 담아낸 장면. 달빛세계의 비밀을 알고 있는 ‘규수’를 만나기 위해 수백 권의 장서와 도자기 등 모든 것이 살아 움직이는 책가도 안으로 들어간 ‘현주리’와 ‘원’의 모험 장면은 그야말로 <달빛궁궐>의 판타지를 완성하는 장면 그 자체로 손꼽힌다.

이처럼 개봉을 기념해 액션부터 음악, 판타지까지 담아낸 명장면 하이라이트를 공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달빛궁궐’은 600년 만에 깨어난 창덕궁에서 펼쳐지는 열세살 소녀의 궁궐 판타지 어드벤처. 7일 개봉해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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