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 주연 영화 ‘우주의 크리스마스’ 10월 6일 개봉 확정

입력 2016-09-09 08: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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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우주의 크리스마스’(감독 김경형 | 출연 김지수, 허이재, 윤소미, 심은진, 장경엽, 김선, 박사랑 | 제작 뿌리깊은나무들㈜ | 배급 ㈜인디플러그 ㅣ 개봉 10월 6일)가 오는 10월 6일로 개봉을 확정,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 상영된 영화 ‘우주의 크리스마스’가 오는 10월 6일로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우주의 크리스마스’는 똑같은 이름으로 닮은 인생을 살아가는 세 명의 여자 성우주의 기적을 담은 드라마로, 서로의 과거-현재-미래가 되어 삶의 희망을 공유하는 세 여자의 영화이다.

서른여덟, 스물여섯, 열아홉의 나이로 등장하는 세 명의 성우주는 배우 김지수, 배우 허이재, 그리고 신인배우 윤소미가 맡았다. 김지수는 자신의 과거와 닮아있는 열아홉 성우주와 스물여섯 성우주를 만나 그들의 현재를 보듬는 서른여덟살의 성우주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김지수가 맡은 성우주는 자신이 놓친 꿈과 사랑에 다시 용기를 내고 자신 앞에 펼쳐진 기적 같은 시간의 흐름을 마주하는 여성으로, 기존의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여성 캐릭터이기에 더욱 그 의미가 남다르다. 2006년 ‘가을로’ 이후 오랜만에 영화를 선보인 김지수는 영화 <여자, 정혜>부터 tvN드라마 ‘기억’, SBS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 등 다양한 작품 속에서 보여줬던 감성 깊은 눈빛과 포근한 목소리로 이번 ‘우주의 크리스마스’ 영화 전반을 이끌고 있어 더욱 기대가 된다.

오늘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우주의 크리스마스’의 신비로운 매력을 한껏 담고 있어 화제다. 주연배우 김지수의 클로즈업 이미지에서 엿볼 수 있는 숨겨진 사연과 망설이는 눈빛은 영화가 담고 있는 스토리에 더욱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포스터 속 카피문구 ‘닮은 듯 다른, 세 우주의 기적’은 세 명의 우주를 관통하는 기적 같은 삶의 희망을 기대하게 한다.

감성 깊은 눈빛과 포근한 목소리로 관객과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김지수 주연의 영화 ‘우주의 크리스마스’는 10월 6일 개봉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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