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 김성수, ‘불어라 미풍아’ 특별출연…채연 전 남편役 [공식입장]

입력 2016-09-09 1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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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 김성수, ‘불어라 미풍아’ 특별출연…채연 전 남편役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에 쿨의 김성수가 특별출연해 힘을 더한다. 11일에 방송되는 6회에서 김성수가 채연의 전남편으로 카메오 출연하는 것.

극 중 장수(장세현)가 사랑하는 주리(채연)는 주리미용실 원장이자 나이 마흔의 이혼녀다. 장수네 가족들이 장수와 주리의 교제를 반대하는 상황 속에서 전남편(김성수)의 등장이라 이들의 관계가 주목된다. 또한 오늘(9일) 공개된 사진에서는 채연을 사이에 두고 싸움을 벌이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있어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난 5일 북가좌동의 한 미용실 앞에서 진행된 촬영. 김성수는 애드리브를 해도 되냐며 촬영에 대한 열의를 보였고, 리허설 도중 예상치 못한 김성수의 코믹한 애드리브에 채연과 장세현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특히 예전부터 서로 잘 아는 사이인 김성수와 채연은 “연기 합이 정말 좋다”는 스태프들의 칭찬 속에서 편하면서도 화기애애하게 촬영 분위기를 이어갔다.

주리의 전남편 역으로 김성수를 적극 추천한 채연은 “재밌고 코믹한 장면이라 이를 잘 표현할 수 있는 재밌는 분이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김성수를) 추천하게 됐다. 합이 잘 맞는 분과 하게 되어서 정말 좋았고, 촬영도 즐겁게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왈가닥 탈북녀 ‘미풍’과 서울촌놈 인권변호사 ‘장고’가 천억 원대 유산 상속 등을 둘러싼 갈등을 극복해 가며 진정한 사랑과 소중한 가족을 찾아가는 이야기인 ‘불어라 미풍아’는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 4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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