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막히는 스릴러…‘맨 인 더 다크’ 30초 예고편 공개

입력 2016-09-09 10: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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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연속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영화 ‘맨 인 더 다크’의 30초 예고편이 공개됐다.

‘맨 인 더 다크’는 거액의 현금을 노린 10대 빈집털이범들이 눈먼 노인의 집에 갇히며 겪게 되는 극한의 공포 스릴러.

이번에 공개된 30초 예고편은 밑바닥 삶을 청산하고 동생과 함께 떠나기 위해 거액의 마지막 한 탕을 다짐하는 록키(제인 레비)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손쉽게 눈먼 노인의 집을 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 록키, 알렉스(딜런 미네트), 머니(다니엘 조바토)는 노인이 잠든 사이 거액의 현금을 쟁취하려 하지만, 그가 깨어난 순간 이들의 치밀한 계획은 무너지기 시작한다. 순식간에 머니를 제압한 노인은 이윽고 록키와 알렉스의 뒤를 쫓기 시작한다.

집 안의 불이 모두 꺼진 순간 노인의 집은 출구 없는 지옥으로 변하며 모든 상황을 역전시킨다. “불이 꺼지면 모든 것이 반전된다”라는 카피와 함께 숨소리 조차 내지 못하는 록키, 그를 찾기 위해 모든 신경을 곤두세운 노인의 모습은 예측불허의 전개를 예고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한정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현실적인 스릴러로 가을 극장가를 서늘하게 물들일 영화 ‘맨 인 더 다크’는 오는 10월 6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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