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PSG에서 가장 그리운 것은 연봉”

입력 2016-09-09 1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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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이전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에서 가장 그리운 것으로 현재보다 더 높았던 연봉을 꼽았다.

즐라탄은 최근 프랑스 TV ‘SFR 스포트’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PSG에서 받은 마지막 연봉이 가장 그립다”고 솔직한 속마음을 밝혔다. 그러나 이내 “농담이다”며 웃었다.

이번 시즌 맨유로 이적한 즐라탄은 PSG에서 1500만 유로(한화 약 184억 원)의 연봉을 받았지만 현재 맨유에서는 이보다 적은 1300만 유로(약 160억 원)의 연봉을 받고 있다.

이어 즐라탄은 “PSG는 여전히 매우 강한 팀이다. 그들은 이번에도 좋은 선수들을 영입했으며 여전히 이기고자하는 철학을 유지하고 있다. PSG는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며 칭찬했다.

한편, 즐라탄은 지난 시즌까지 4년간 PSG에서 뛰며 180경기 156골 48도움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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