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여왕 박성현, 기부도 여왕

입력 2016-09-09 13: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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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23·넵스). 사진제공|KLPGA

-KLPGA챔피언십 2R 뒤 사랑의 열매에 1억원 전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1인자 박성현(23·넵스)이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에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한다.

박성현은 9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장에서 열리는 이수그룹 KLPGA 챔피언십에 출전 중인 박성현은 이날 2라운드 경기를 끝낸 뒤 이연배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 및 서울 사랑의열매 임직원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기부금 전달할 예정이다.

박성현은 지난 해 12월 서울 사랑의열매의 121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하여 1억여 원의 기부금을 쾌척한 바 있다. 또한 청소년 시절 골프에 입문하여 프로골퍼가 되기까지 넉넉하지 않은 가정 형편 속에서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나눔 실천에 누구보다도 앞장서는 등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마음으로 서울 사랑의열매를 통해 기부 문화에 동참하고 있다. 전달된 기부금은 지역사회 내에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아동·청소년을 위해 사용 될 예정이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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