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사망 이케아 서랍장’ 결국 국내서도 리콜…5세 어린이 평균 몸무게 못 이겨

입력 2016-09-09 14: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어린이 사망 이케아 서랍장’이 결국 국내에서도 리콜된다.

문제의 서랍장은 미국에서 서랍장이 앞으로 넘어지면서 어린이가 숨지는 사고가 잇따르자 판매를 중지했지만 우리나라와 중국 등은 판매를 계속해 왔다.

하지만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국내 매출 기준 상위 11개 브랜드의 서랍장 안전성 조사를 벌인 결과 이케아의 말름 등 7개 업체 27개 제품이 예비안전기준에 부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어 지난달 31일자로 업체에 수거·교환을 요청했다.

한편 문제가 된 서랍장 27개는 5세 어린이 평균 몸무게인 23㎏의 하중을 가하면 파손되거나 넘어지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안겼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어린이 사망 이케아 서랍장. 채널A 캡처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