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어서옵SHOW’ 김세정, 더빙 첫 도전 ‘카멜레온 매력’

입력 2016-09-10 08: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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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옵SHOW’의 생방요정 김세정이 ‘카멜레온 매력’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을 홀딱 빠지게 만들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스타재능 홈쇼핑 ‘어서옵SHOW’ 17회에서는 열한 번째 재능기부자인 류승수의 ‘오디오북’-김지민의 ‘출장 메이크업’-홍석천의 ‘유혹의 밥차’를 판매하기 위한 재능 기부 홈쇼핑 현장이 그려졌다.

그런 가운데 천의 얼굴을 가진 김세정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지민&허경환의 가을 운동회에서 ‘제기차기 배틀’을 펼치며 ‘힘세정’의 면모를 제대로 발휘한 것. 김세정은 박지윤-김지민과의 대결에서 자신만만한 표정과 함께 두 사람을 질질 끌고 가는 막강한 힘을 과시해 모두를 멍하게 한데 이어, “나를 이기면 식권을!”이라며 홍석천과 식권을 걸고 펼친 번외 경기에서 또한 승리를 거두며 보는 이들의 두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들었다.

특히 김세정은 명불허전 ‘재능치트키’답게 더빙재능까지 드러내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는 류승수의 목소리 재능을 검증하기 위한 ‘달려라 하니’ 더빙에 참여하게 돼 ‘하니’ 역을 맡게 됐다. 이후 첫 더빙에 도전하게 된 김세정은 성숙함이 묻어 나오는 목소리로 역할을 완벽히 소화했고, 이에 이서진은 “세정이가 너무 잘하잖아~”라며 칭찬을 전하는 한편, 재능호스트들은 “하니가 목소리가 너무 섹시하지 않아요?”, “하니가 너무 성숙해~”, “하니가 외국물 먹고 온 목소리”라고 평가해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이날 김세정은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섹시미를 폭발시켜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김지민의 재능검증을 위해 메이크업 시연모델로 나선 그는 “제가 사실 요즘 너무 상큼한 모습만 보여드린 거 같아서, 오늘은 약간 여성스럽고 섹시한 (모습으로 변하고 싶다)”라며 안젤리나 졸리로 변신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이후 김세정은 점차 세고 뚜렷한 인상으로 변해가는 모습으로 시선을 잡아 끌었다. 특히 컬러렌즈와 금발가발을 착용한 뒤, 블랙드레스까지 착용한 그는 안젤리나 졸리를 위협하는 섹시미를 대 방출하며 완벽한 ‘세젤리나 졸리’로 거듭난 모습으로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이때 김세정은 팜므파탈 매력을 뽐내는 한편, 섹시한 표정과 포즈를 지어 보이는 코믹한 면모로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이처럼 ‘생방요정’ 김세정은 범접할 수 없는 다채로운 매력을 아낌없이 발산하며 안방극장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이에 각종 SNS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김세정 매력에 헤어나올 수가 없다”, “세젤리나 졸리 너무 예쁜 거 아니에요?”, “이제 더빙까지 하네~ 못하는 게 뭐야?”, “그 매력 반만 나눠주면 좋겠다~”, “김세정 재능치트키 인정!”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어서옵SHOW’는 운동인, 예술인, 과학자 등 각계각층 스타들의 재능을 판매하는 형식으로 이뤄지는 신개념 스타 재능 기부 홈쇼핑이다. 매주 금요일 밤 9시 35분에 방송한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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