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갑순이’ 송재림-김소은, 넘사벽 케미로 ‘소림 커플’ 등극

입력 2016-09-10 14:2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코믹하면서도 속도감 있는 전개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가 송재림, 김소은, 이완이 한 자리에서 연기하는 모습을 공개하여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한강변에서 진행된 [우리 갑순이] 촬영 현장은 갑돌 역의 송재림과 갑순 역의 김소은, 세계 역의 이완이 더위도 잊은 채 연기 연습에 몰두하는 장면으로 눈길을 끌었다. 송재림과 이완, 김소은은 뜨거운 햇살을 받으면서도 흔들림 없이 좀 더 좋은 연기를 보여주기 위해 의논을 거듭했고, 세 배우의 열의 넘치는 모습으로 촬영이 순조롭게 진행되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송재림과 김소은은 촬영 중간 중간에 이완 앞에서 익살스러운 커플 포즈로 폭소를 유발했는데, 두 사람은 마치 개그 커플처럼 즉석에서 장난스러운 퍼포먼스를 보여주어 ‘소림커플’의 넘사벽 케미를 확인시켜주었다.

그런데 송재림, 김소은, 이완은 리허설 때의 화기애애한 분위기와 달리, 촬영에 들어가자 김소은이 흥분한 이완을 말리고, 송재림은 코피가 터진 얼굴로 기가 죽어서 주저앉아 있는 등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는 연기로 시선을 모았다.

송재림과 김소은, 이완이 함께 출연하는 장면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갑돌이 우여곡절 끝에 자신의 아이를 임신한 갑순을 책임지기 위해 동거를 선택하면서 갑돌과 갑순의 애정전선에 이상이 없을지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우리 갑순이] 제작진은 “송재림, 김소은, 이완이 무더운 날씨에도 끝까지 프로다운 자세로 임하여 흡족하게 촬영을 마쳤다. ‘갑돌’과 ‘갑순’의 동거 생활이 본격적으로 그려지는 5회부터는 더욱 흥미로운 전개가 이어지니 많은 기대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우리 갑순이]는 우리 시대 결혼과 연애, 가족의 이야기를, 갑순이와 갑돌이 가족을 통해 현실감 있으면서도 유쾌하게 보여주는 주말 드라마로, 공감 100% 유쾌한 리얼 드라마를 지향한다.

[상속자들], [가면]에서 세련된 연출력을 보여준 부성철PD와 [조강지처 클럽], [소문난 칠공주], [왕가네 식구들] 등 인기드라마를 집필해 온 문영남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우리 갑순이]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8시 45분에 시청자를 찾아간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