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건 쏜 힝클리 35년만에 영구 석방 ‘정말 대중에게 위협되지 않을까’

입력 2016-09-11 10: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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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미국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 암살을 시도했던 저격범 존 힝클리가 35년 만에 영구 석방됐다.

워싱턴포스트 등은 현지 언론들은 힝클리가 10일(현지 시간) 오전 워싱턴DC 세인트 엘리자베스 정신병원을 나와 고향인 버지니아 주로 향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연방법원은 지난 7월 “힝클리가 더 이상 대중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며 힝클리가 세인트 엘리자베스 정신병원을 벗어나 고향에서 살도록 하는 영구 석방 판결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힝클리는 25세이던 1981년 3월 30일 워싱턴 힐튼호텔 앞에서 레이건 당시 대통령에게 총을 쏴 상처를 입혔지만 정신이상 판정을 받아 무죄를 받았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30년 만에 영구 석방. YTN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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