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뉴 푸조 208’ 출시…복합연비 1L당 16.7km

입력 2016-09-12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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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PEUGEOT)는 9일 프리미엄 해치백 ‘New 푸조 208’(사진)을 공식 출시했다. 가장 큰 변화는 차량의 전면부다. 볼륨감이 느껴지는 새로운 프론트 범퍼와 넓어진 그릴, 새롭게 장착된 투톤 헤드램프가 스포티하면서도 날렵한 인상을 완성했다. 혁신적 인테리어 시스템인 ‘아이-콕핏(i-Cockpit)’도 담았다. 미니멀하면서 직관적인 인스트루먼트 패널과 운전자의 눈높이에 맞춰 설계된 헤드업 클러스터, 컴팩트한 스티어링 휠로 구성되어 있다. 다양한 안전 시스템도 더했다. 도심 저속 주행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충돌을 방지해 주는 능동형 안전 시스템인 액티브 시티 브레이크(Active City Brake)가 돋보인다. 윈드스크린 상단에 장착된 레이더 센서가 전방에서 추돌 상황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차량을 정지 시켜주며, 시속 30km/h 이하의 속도에서 작동된다. New 푸조 208은 BlueHDi 엔진을 탑재해 최대 출력 99마력, 최대 토크 25.9kg·m의 힘을 발휘한다. 복합연비 16.7km/L(도심 15.6km/L·고속18.4km/L)의 뛰어난 연료 효율이 최대 강점이다. Allure와 GT Line 두 가지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2590만원, 2790만원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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