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140자 제한 완화…사진 영상 링크 등 제외

입력 2016-09-20 14: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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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140자 제한 완화…사진 영상 링크 등 제외

단문형 메시지 위주의 소셜미디어 트위터가 이른바 '길이 140자 이내 제한'을 완화한다고 발표했다.

이 제한 완화로 사용자들은 트윗에 사진과 링크를 더 많이 포함시킬 수 있을 전망인데, 사진과 영상 위주의 메시징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현재 트위터 게시물에 링크를 넣으면 자동 축약되지만, 최대 23자를 차지할 수 있으며 이는 전체 140자 제한을 따질 때 함께 계산된다.

트위터에 따르면 이번 변화로 인해 글자수에 산정되지 않는 항목은 사진, 동영상, GIF(움짤), 투표, 트윗 인용, 답글시 수신인 계정명 등이다. 현재는 이 같은 항목들이 트윗에 포함될 경우 24자로 산정되거나, 수신인 계정명 길이만큼의 글자수가 포함되어왔지만 앞으로 이들은 '140자'에서 제외된다.

하지만 트위터 측은 링크에 대해서는 스팸 등 어뷰징 방지 차원에서 현재와 마찬가지로 글자수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동아닷컴 신희수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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