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브레가스 멀티골’ 첼시, 연장 끝 레스터에 역전승

입력 2016-09-21 09: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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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크 파브레가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가 연장 접전 끝에 레스티시티를 꺾었다.

첼시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 3라운드에서 레스터시티를 4-2로 꺾고 4라운드에 진출했다.

이날 첼시는 레스터시티에 초반부터 일격을 당하며 휘청거렸다. 전반 17분과 34분 레스터 공격수 오카자키 신지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승기를 빼앗겼다.

하지만 첼시도 전반 종료 직전 수비수 개리 케이힐의 추격골로 따라붙기 시작했다. 이어 후반 4분 만에 수비수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가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가르며 경기 균형을 맞췄다.

양 팀은 90분 내내 승부를 내지 못했고 결국 연장전에 돌입했다. 승부를 가르는 결승골은 생각보다 이른 시간에 나왔다. 첼시의 미드필더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연장 전반 2분 역전골을 넣더니 불과 2분 만에 추가골을 넣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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