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안데르 에레라, 마커스 래쉬포드(왼쪽부터). ⓒGettyimages이매진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3부리그 팀을 누르고 공식경기 3연패에서 탈출했다.
맨유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노샘프턴에서 열린 2016~17시즌 잉글리시 풋볼리그컵(EFL) 3라운드 경기에서 노샘프턴 타운을 3-1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이날 조세 무리뉴 맨유 감독은 웨인 루니를 최전방으로 내세웠고 리그 교체 자원이었던 멤피스 데파이, 마이클 캐릭, 세르히오 로메로 등을 주전으로 출격시켰다.
맨유는 전반 18분 만에 캐릭의 골로 앞서 갔다. 하지만 전반 종료 직전 달레이 블린트가 페널티킥을 내주며 뼈아픈 실점을 허용했다.
승리가 절실해진 맨유는 후반 들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마커스 래쉬포드를 투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했다.
맨유는 끊임없는 공격 끝에 후반 23분 안데르 에레라의 골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어 후반 30분 래쉬포드의 쐐기골이 터지면서 맨유는 쉽지 않았던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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