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리 결혼했어요)에 새 커플이 뜬다. ‘우리 결혼했어요’의 새 커플은 배우 최태준과 걸그룹 에이핑크 윤보미로, 두 사람은 이미 첫 촬영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져 두 사람의 만남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우리 결혼했어요’ 측은 22일 “최태준과 윤보미가 새 커플로 합류하게 됐다. 두 사람은 지난 21일 두근거림 속에 설레는 첫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최태준은 드라마 ‘피아노’ 조인성의 아역으로 데뷔한 16년차 배우로 지난해 시청률이 40%에 육박했던 드라마 ‘부탁해요, 엄마’를 통해 ‘국민 사위’로 사랑 받으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최근에는 연기뿐만 아니라 ‘꽃미남 브로맨스’, ‘안녕하세요’를 통해 예능에서도 두각을 드러내며 ‘예능 샛별’로 등극함은 물론, 현재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로 전 연령 층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011년 걸그룹 에이핑크로 데뷔한 윤보미는 청순·발랄·섹시미까지 모두 갖추며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또 MBC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2로 화제가 된 보미는 최근,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통해 솔직하면서도 털털한 매력까지 겸비한 모습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처럼 본업인 배우·가수뿐만 아니라 최근 많은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드러낸 최태준·윤보미는 ‘우리 결혼했어요’에 새 커플로 색다른 커플 케미를 보여줄 예정. 각기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두 사람이 부부로 만나 어떤 결혼생활 모습을 보여줄 지에 대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우리 결혼했어요’ 제작진은 “최태준은 배우로서 좋은 자질을 가진 친구인데다 많은 분들께 사랑 받을 수 있는 싹싹함과 겸손함, 그리고 열정까지 두루 갖췄다. 윤보미는 걸그룹 멤버로 춤과 노래 등 다재 다능한 것은 물론이며 사랑스러운 매력까지 있다”면서 “최근 많은 프로그램들을 통해 시청자들과 가까이서 호흡하고 있는 최태준·윤보미가 어떤 케미를 보여주게 될지 기대해달라. 두 사람의 만남에 주목해주시고,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 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