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매체 “이대은, 군 입대로 지바롯데 떠날 것”… 경찰청 지원

입력 2016-09-23 0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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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은. 사진=스포츠코리아

이대은. 사진=스포츠코리아

[동아닷컴]

일본 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대은(27)이 군입대로 인해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산케이 스포츠는 23일 "지바롯데의 이대은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아마도 한국에서 군 복무를 이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2007년 신일고 재학시절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이대은은 시카고 컵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활약하다 지난해 지바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이대은은 지난해 9승 9패와 평균자책점 3.84의 무난한 성적을 낸 뒤 2015 프리미어 12 대표팀에 뽑혀 한국의 우승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하지만 이대은은 이번 시즌 선발 자리에서 밀리면서 단 3경기에 나와 평균자책점 7.20의 성적을 내는데 그쳤다. 대부분의 시간을 2군에서 보냈다.

결국 이대은은 한국으로 돌아와 군복무를 이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대은은 9월 경찰 야구단에 지원했고 테스트 등을 통해 최종 입대 여부가 가려질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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