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백남기 농민 결국 사망, 대책위 “강제 부검시도 막자”

입력 2016-09-25 15: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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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물대포’ 피해자 백남기 농민이 쓰러진지 317일 만에 사망했다.

25일 백남기 대책위 측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백 농민이 선종(운명)하셨다. 강제 부검시도를 막기 위해 서울대 병원으로 모여달라”고 전했다.

백남기 농민은 쓰러진지 317일 만인 오늘 오후 1시 58분에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현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입구와 농성장을 비롯한 병원 출구 곳곳에 만일의 사태를 대비한 경찰 병력이 배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책위 측은 “경찰이 사체를 가로채 부검을 하려 한다”며 사건을 은폐하려 한다고 촉을 세웠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백남기 대책위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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