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A 호세 페르난데스, 25일 보트 사고로 사망

입력 2016-09-25 23: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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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페르난데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호세 페르난데스(24, 마이애미 말린스)가 보트 사고로 숨을 거뒀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25일(이하 한국시각) 페르난데스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마이애미 구단 측도 공식 성명을 통해 "페르난데스를 잃어 충격적이며 참담하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페르난데스의 가족들을 위해 기도한다"며 페르난데스의 죽음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에 잠시 뒤 열릴 예정이었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한국시간 26일 새벽 2시 10분)은 취소됐다.

지난 2011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4순위로 마이애미에 지명된 페르난데스는 2013년 빅리그에 발을 디뎠다. 페르난데스는 데뷔 시즌서 28경기 12승6패 평균자책점 2.19를 기록하며 올해의 신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후 페르난데스는 2014년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을 받고 이듬해 마운드로 복귀했다. 그는 올 시즌 29경기 182 1/3이닝 동안 16승8패 평균자책점 2.68로 호투 중이었다. 페르난데스의 메이저리그 통산 기록은 76경기 38승17패 평균자책점 2.68이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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