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스버그, NLDS 출전 어려울 것… 워싱턴 비상

입력 2016-09-28 06: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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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스트라스버그. ⓒGettyimages/이매진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최악의 상황이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 워싱턴 내셔널스에 비상이 걸렸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28)가 디비전 시리즈에 나올 수 없게 됐다.

미국 NBC 스포츠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워싱턴 마이크 리조 단장의 말을 인용해 스트라스버그와 워싱턴의 팀 사정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스트라스버그는 오는 10월 초 시작 될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에 나설 수 없다. 챔피언십 시리즈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따라서 워싱턴은 디비전 시리즈에 무릎 인대가 파열된 주전 포수 윌슨 라모스와 스트라스버그를 모두 기용할 수 없다. 날벼락이 떨어진 셈이다.

스트라스버그는 지난 8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전에서 단 2 1/3이닝 만을 던진 뒤 마운드에서 물러났다. 총 42개의 공(스트라이크 30개)을 던졌고, 2피안타 1실점 4탈삼진을 기록했다.

부상 복귀전에서 다시 부상을 당한 것. 스트라스버그는 앞서 지난달 23일 팔꿈치 통증으로 이미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바 있다.

부상 전까지 성적은 24경기에서 147 2/3이닝 투구, 15승 4패와 평균자책점 3.60 등이다. 탈삼진과 볼넷은 각각 183개와 44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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