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Gettyimages/이매진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SKA 모스크바전에서 시즌 5호 골을 터뜨린 손흥민(24, 토트넘)이 팀 내 2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유럽 축구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28일(한국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의 아레나 CSKA에서 열린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2차전 CSKA 모스크바전에서 팀의 1-0 승리를 이끈 손흥민에게 평점 7.91을 줬다.
손흥민은 결국 후반 26분 결승골을 넣었다. 라멜라의 침투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 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모스크바의 골망을 갈랐다.
이 사이트는 앞서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스토크시티전에서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을 때 평점 9.21, 미들즈브러전에서 2골을 넣었을 때 평점 9.75를 준 바 있다.
이날 토트넘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선수는 손흥민에게 수차례 공격 기회를 열어주고 결승골까지 어시스트한 에릭 라멜라(평점 7.95)였다.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은 받은 것은 CSKA 모스크바의 폰투스 베른블룸(평점 7.97)이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