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왕 루이’ 김선영, 두 얼굴의 여자…미소+섬뜩 변화 포착

입력 2016-09-28 09: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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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 김선영은 두 얼굴의 여자였다.

김선영은 ‘쇼핑왕 루이’에서 최회장(김영옥)의 최측근이자 회장님 바라기인 허집사 허정란 역을 맡았다.

공개된 사진 속 김선영은 손주 루이(서인국)를 잃은 슬픔에 잠긴 일순(김영옥)을 위로하듯 함께 루이의 사진을 보며 묵묵히 옆을 지키고 루이를 보필하던 김집사(엄효섭)를 따뜻한 미소로 바라보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섬뜩한 표정으로 김집사를 바라보고 있어 두 사람 사이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끼게 한다.

김선영이 연기하는 허집사는 일명 부산의 쌍도끼로 방황하던 시절 일순과 인연을 맺어 루이의 유학길을 따라간 호준(엄효섭)을 대신해 집사 자리를 맡게 된 인물이다. ‘부산의 쌍도끼’라는 수식어만으로도 카리스마 넘치는 허집사의 면모가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루이가 유학을 떠난 이후 홀로 일순의 곁을 지켜온 정란(김선영)이 김집사와 함께 일순을 보필하게 되면서 어떤 변화를 맞을지 허집사의 180도 다른 표정 변화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김선영의 반전 매력이 궁금증을 더하고 있는 ‘쇼핑왕 루이’는 서울 한복판에 떨어진 온실 기억상실남 쇼핑왕 루이와 오대산 날다람쥐 넷맹녀 고복실(남지현)의 파란만장 서바이벌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28일 3회 방송.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젤리피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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