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는 공효진(표나리 역)에게 조정석(이화신 역)의 마초 매력이 절정이던 그 때 그 시절이 그려진다.
지난 주 이화신(조정석 분)은 홍혜원(서지혜 분)에게 표나리(공효진 분)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숨기지 않을 것을 예고해 표나리, 고정원과의 삼각 로맨스가 본격화될 것을 알렸다.
그런 가운데 28일 방송에선 이화신의 껌딱지를 자처했던 표나리의 과거가 그를 몸부림치게 할 예정이다. 때는 바야흐로 이화신의 방송국 입사 초기 시절로 돌아간다. 그는 언제 어디서나 자신을 미어캣처럼 바라보는 표나리의 짝사랑을 무시했었다. 이화신이 그녀의 마음에 스크래치를 내는 언행도 서슴지 않았던 만큼 대체 어떤 과거가 있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드라마 ‘질투의 화신’ 관계자는 “두 사람의 과거는 현재와 극명하게 상반된 분위기는 물론 서로를 향한 감정이 전복된 상황을 통감하게 할 것”이라며 “표나리를 상처입게 한 이화신의 행동은 무엇이었을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질투의 화신’은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며 수목극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조정석과 공효진의 웃프다 못해 슬픈 과거를 확인할 수 있는 ‘질투의 화신’ 11회는 28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 SM C&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