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눈빛 하나로 여심 떨리게 하는 가을 남자 [화보]

입력 2016-09-28 18: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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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우가 가을 남자로 변신했다.

정일우는 공개된 화보를 통해 시크하면서도 쓸쓸한 감성을 오롯이 담아냈다. 스타일리시한 콘셉트의 의상을 소화한 그는 훤칠한 키, 긴 팔다리 등 우월한 비율로 감탄을 자아낸다. 여기에 강렬함과 여유로움, 쓸쓸함과 서늘함 등 다채로운 느낌을 담아낸 깊은 눈빛은 정일우만의 특별함을 더한다.

정일우는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데뷔 10주년과 동시에 서른 살이 된 현재의 자신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 사전제작으로 진행된 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와 관련해서는 "즐겁고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63개국의 팬들에게 각기 다른, 그리고 즉각적인 반응을 얻는다는 것이 굉장히 매력적이었다"고 말했다.

또 중국, 태국 드라마 작품에 출연하면서 느낀 점에 대해서는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상대방이 뭘 말하려는지 감정은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신기하지 않나? 나는 모르는 단어들인데 이해가 되고 공감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굉장히 자극도 받고 즐겁다"고 밝혔다.

왕성한 해외활동은 물론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등 국내 활동을 보여주는 정일우.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아, 더욱 더 큰 날갯짓을 보여줄 정일우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한편 현재 방송 중인 정일우 주연 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는 종영까지 2회가 남았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에스콰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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