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수 “어떻게 하면 아름답게 나이 들수 있을까 생각해”[화보]

입력 2016-09-30 0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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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연수의 우아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화보가 공개됐다.

수년간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프트라이트를 받으며 특유의 우아하고 지적인 분위기로 사랑받은 배우 오연수. 수없이 많은 인생작을 뒤로하고 두 아들의 교육을 위해 미국 LA로 떠난 오연수는 최근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럭셔리 브랜드 LBL의 공식 모델로 발탁, 화보를 통해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와 분위기를 드러내며 ‘럭셔리 그 자체’라는 감탄을 이끌어냈다.

화보 속 오연수의 미모 만큼이나 럭셔리한 스타일링 역시 돋보였다. 퓨어 캐시미어와 알파카 등 최고급 소재와 고급스러운 컬러감이 돋보이는 니트, 코트 등을 활용해 일상 속에서도 즐길 수 있는 럭셔리 스타일을 완성했다. 오연수의 여전한 아름다움에 더해진 차원이 다른 럭셔리 스타일링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화보와 이어진 인터뷰에서 오연수의 최근 관심사와 생각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최근 관심있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첫째는 건강, 다음으로는 어떻게 하면 아름답게 나이 들어갈 수 있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체형의 단점을 적절히 보완해주는 베이식하면서도 은은한 멋이 살아있는 디자인을 좋아한다”며 “나이가 들수록 스스로의 품위와 기품이 중요하다는 걸 깨닫고 있다”고 평소 스타일에 대한 생각을 드러냈다.

또한 “풍요롭고 부족함이 없다는 것은 갑자기 노력한다고 해서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건 아닌듯 하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명품으로 치장한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고급스러워 보이지는 않다. 그냥 오랫동안 익숙해져 자연스럽게 묻어 나오는 멋과 분위기가 진정한 고급스러움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자연스럽게 나이들어가면서 이런 분위기를 풍길 줄 아는 멋쟁이가 되고 싶다”진정한 럭셔리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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