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6년 만에 OST 컴백…‘살만합니다’

입력 2016-09-30 0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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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하기미디어

가수 장윤정이 6년 만에 OST에 참여한다.

장윤정은 MBC 주말연속극 ‘불어라 미풍아’ OST ‘살만합니다’의 가창자로 합류해 녹음을 마쳤으며, 해당 음원은 10월 1일 공개한다.

장윤정이 OST 가창자로 나서는 것은 지난 2010년 9월 MBC 드라마 ‘동이’ 이후 6년 만이다.

신곡 ‘살만합니다’는 아코디언 선율과 나일론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경쾌한 리듬의 곡이다. 신나는 멜로디와 희망을 주는 밝은 노랫말이 장윤정의 맑은 보이스와 조화를 이뤘다.

극중 남한에 정착해 억척스레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는 탈북 여성 김미풍을 향한 응원을 담은 ‘살만합니다’는 장윤정 특유의 창법을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와도 일맥상통 한다.

김대훈의 ‘비가 온다’를 작사한 사마천이 노랫말을 썼고, 작곡가 기호와 작곡가 김경범(알고보니혼수상태)이 합작으로 곡을 썼다.

또 드러머 강수호, 베이시스트 신현권, 기타리스트 서창원, 멀티 세션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권병호, 코러스 김현아 등이 녹음에 참여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대한민국 최고 트로트 가수 장윤정의 합류로 OST 수록곡의 영역을 넓히고 있다”며 “장윤정 특유의 활력이 시청자들에게 반향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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