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스포츠웨어 전문 브랜드 애플라인드(대표 김윤수)가 29일 강원도 원주시에서 복합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원주기업도시 내 1만804㎡(약 3268평)부지에 총 110억 원을 투자하여 조성된 원주 복합센터¤는 연구개발실과 디자인실, 검품 센터, 물류 센터 등을 통합해 모든 공정이 논스톱으로 이루어지는 생산 시스템을 갖췄다. 또 복합센터를 허브로 주 특기가 다른 30여 곳의 국내 중소형 봉제 공장과 함께 ‘연합 생산 시스템’을 국내 섬유 업계 최초로 완성한다. 이 시스템으로 해외 생산 대비 생산성을 3배 이상 높이고, 다품종 소량 생산이 가능해져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으며, 국내 의류 전문가들의 철저한 품질 관리 시스템으로 해외 시장에서의 제품 경쟁에도 유리하다. 애플라인드는 원주시와 함께 미래의 첨단 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섬유아카데미도 운영할 예정이다.
김윤수 애플라인드 대표는 “원주복합센터는 준공을 통해 애플라인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능성 스포츠웨어 브랜드로 성장하는데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