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1995가 오는 10월 1일(토) 오후 4시 부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38라운드 홈경기에서 충주험멜과 격돌한다.
부천FC1995는 제 43주년 부천 시민의 날을 맞이하여 이번 홈경기 당일 경기장을 찾은 모든 관람객에게 무료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함께 부천FC1995를 응원하며 부천 시민들을 하나로 통합하는 화합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먼저 부천FC1995 홈경기에 앞서 부천시민의 날 기념 ‘부천시민화합 한마당 행사’의 일환으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시민체육대회와 주민자치문화·예술 프로그램 경연 대회가 진행된다. 또한 하프타임에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부천FC1995 김종구 단장은 “이번 시즌 우리 부천FC1995에 보여준 시민 여러분의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항상 좋은 경기를 통해 시민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부천FC1995가 될 테니, 부천FC1995의 승격을 위해 부천 시민 여러분의 마음을 함께 모아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홈경기에서는 강지용의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 기념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2010년 포항스틸러스에서 데뷔한 강지용은 2014시즌 부천FC1995에 합류해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2015시즌부터는 2년 연속 팀의 주장을 맡으며 경기 내적으로나 외적으로 팀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꾸준히 활약, 지난 9월 24일 경남전에서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한편 부천FC1995는 이번 시즌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며 클래식 승격에 도전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3경기에서 대전과 경남, 이랜드를 상대로 2무 1패를 기록하며 잠시 주춤한 상태다. 이에 부천FC1995는 이번 충주험멜과의 홈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 분위기 반전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당일 부천의 홈경기는 무료입장으로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수령한 후 입장하면 된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부천FC 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