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신명난다 에헤라디오, 김연우X거미 넘을까

입력 2016-09-30 16: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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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신명난다 에헤라디오, 김연우X거미 넘을까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무대마다 180도 다른 색깔을 보여주는 카멜레온 보컬인 ‘신명난다 에헤라디오’가 5연승을 향해 안테나를 세운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방송에서 가왕 ‘신명난다 에헤라디오’는 빛과 소금의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로 진한 여운이 남는 무대를 선보이며 판정단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가왕후보로 손꼽혔던 ‘정의의 로빈훗’으로 나온 가수 허각을 꺾고 4연속 왕좌 사수에 성공했다. 前가왕 김연우, 거미와 어깨를 나란히 한 것이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절제된 감성의 승부수”, “선곡의 신의 한수”, “몰입감 넘치는 무대” 등 가왕의 무대에 대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고, 이에 5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에헤라디오’의 선곡과 무대에 또 한 번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예인 판정단의 터줏대감인 MC 김구라는 5연승을 앞둔 가왕에게 “오늘이 고비다”라고 말하며 “가을 개편시즌이라 라디오 개편을 조심하세요”라고 조언을 해, 김구라가 가왕에게 ‘개편조심’ 충고를 날린 이유가 궁금해진다.

파죽지세 5연승을 앞두고 가왕 ‘에헤라디오’는 “매주 여러분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며 “오늘도 최선을 다하는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런 가운데 2일 방송에는 MC 김성주가 “왕건이(?)”라고 표현한 새로운 8인의 복면가수가 등장해 가왕의 자리를 위협할 예정이다.

과연 가왕 ‘에헤라디오’는 또 한 번 가왕의 자리를 지켜 장기집권에 돌입할 수 있을지는 오는 10월 2일(일) 오후 4시 50분 ‘일밤-복면가왕’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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