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강정호, 부진 탈출 홈런… 시즌 21호 아치 폭발

입력 2016-10-02 02: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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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최근 3경기 연속 무안타 부진에 빠졌던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방망이가 첫 타석부터 매섭게 돌았다. 시즌 21호 홈런이 터졌다.

강정호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강정호는 0-0으로 맞선 1회 2사 1,2루 찬스에서 세인트루이스 선발 마이클 와카를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는 3점 홈런을 때렸다.

이는 지난달 27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첫 안타이자 지난달 26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이후 첫 홈런. 이로써 강정호는 홈런으로 부진 탈출을 알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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