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 마츠, 팔꿈치 수술 성공… 2017시즌 대비 이상 無

입력 2016-10-05 06:5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스티븐 마츠.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이번 시즌 큰 기대를 모았으나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한 스티븐 마츠(25, 뉴욕 메츠)가 팔꿈치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다.

미국 투데이스너클볼의 존 헤이먼은 마츠가 5일(이하 한국시각) 왼쪽 팔꿈치 골극 제거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같은 날 전했다.

이는 큰 수술이 아니다. 따라서 마츠가 오는 2017시즌 스프링 트레이닝에 맞춰 컨디션을 조절하는 것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마츠는 지난해 4승과 평균자책점 2.27을 기록하며 큰 기대를 모았고, 이번 시즌에는 뉴욕 메츠 마운드의 핵심 투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하지만 마츠는 잦은 부상으로 고생했고, 결국 시즌 22경기에서 132 1/3이닝을 던지며 9승 8패와 평균자책점 3.40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평균자책점에서는 만족할 만한 수치를 보였으나 22경기와 132 1/3이닝 소화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2017시즌 마츠의 가장 큰 목표는 30경기 이상 출전과 180이닝 이상 소화다.

마츠는 지난 8월 15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또한 그 이전에도 계속해 팔꿈치 등에 통증을 안고 투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뉴욕 메츠는 오는 6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른다. 승리한다면, 8일부터 시카고 컵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에 돌입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