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보기

세븐 “날 향한 부정적인 시선 나도 알고 있다”

입력 2016-10-13 13:5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사진=일레븐나인엔터테인먼트

사진=일레븐나인엔터테인먼트

가수 세븐이 뒤늦게 해명글과 사과글을 게재한 이유를 밝혔다.

세븐은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동교로 일레븐나인 엔터테인먼트에서 새 앨범 '아이 엠 세븐(I AM SE7EN)' 발매 기자가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세븐은 자신을 향한 부정적인 시선에 대해 "아직 나의 시선이 곱지 않다는 걸 잘 알고 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댓글도 보고 있다. 나같은 경우는 정말 나에게 도움이 되는 댓글은 정말 마음에 담아두고, 또 너무 터무니없는 건 잘 넘기는 편이다. 상처를 받거나 하진 않지만, 그때 사건 당시부터 전역하고 지금까지 계속 내가 잘못한 일에 대해서 반성하는 시간이었다"라며 "반성하면 지내고 있었고, 소통을 하고 해명을 하기보다 자숙을 하고 반성을 하다보면 언젠가는 알아줄 거라는 생각을 했다. 사실 내 뜻대로 사람들 생각이 같지 않더라.그래서 SNS를 통해서 사과글과 해명글을 쓰게 됐다"라고 최근 SNS에 해명글을 게재한 이유를 밝혔다.

또 세븐은 "처음에느 그런 것들이 무의미하다고 생각했다. 내가 잘못한 부분은 죄송하고 사과를 하고 반성하고 지냈는데, 해명을 굳이 안해도 된다고 생각했다. 나를 아는 사람이면 내 팬들이면 당연히 믿어주고 알아줄 거라고 생각했다. 시간이 지나면 알아줄거라고 믿었는데 그게 모든 사람의 마음을 바꾸긴 힘들었던 거 같다"며 "그 글을 보고도 믿지 않은 분도 물론 많을거고, 글을 통해서 사실을 알게된 사람도 있을 거다. 해명글을 올린 거도 많은 걸 바란 건 아니었다. 내 주변을 포함해 10명에 한명, 100명에 한명이라도 내 마음을 알아준다면 만족하는 마음으로 쓴 거다. 지금도 많은 분들이 좋게 보지 않는데, 그런 것도 조금씩 활동을 하면서 바꿔나갈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완전히 다 바꾸는 건 힘들지만 차근 차근 열심히 하다보면 인정받을 날이 올 거라고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아이 엠 세븐(I AM SE7EN)'은 세븐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전곡 작사·작곡에 참옇고 전반적인 프로듀싱을 맡은 앨범으로 R&B, 팝, 댄스, 훵크(FUNK) 등 다양한 장르를 담았다.

타이틀곡 '기브 잇 투 미(Give It To Me)'는 스테레오타입스(The Stereo Types)와 세븐이 공동 작업한 곡으로, 레트로 감각을 가미해 새롭고 흥겨운 느낌을 선사한다.



세븐의 '아이 엠 세븐(I AM SE7EN)'은 14일 자정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0 / 300
    占쎌쥙�⒳펺�뗭삕�앾옙�용쐻占쎈슣援뀐옙醫롫윪�룸돍�숋쭚�쏅븸嶺뚮슣堉�옙臾덈쐻占쎌늿��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