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FM’ 이말년 “기안84보다 내가 더 게으르다”

입력 2016-10-14 17: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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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FM’ 이말년 “기안84보다 내가 더 게으르다”

웹툰작가 이말년이 결혼 전 룸메이트였던 기안84보다 자신이 더 게으르다고 털어놨다.

14일 방송된 SBS ‘호란의 파워FM’(박은경 아나운서 임시 진행)에는 웹툰작가 이말년이 출연했다.

박 아나운서는 “이름 때문에 여자로 오해하는 분은 안 계시냐”고 물었고, 이말년은 “많다. 하지만 본명이 아니라 말년 병장, 인생 말년처럼 편하게 살고 싶어서 지은 가명이다”며 작명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어 “게으른 룸메이트에게 어떤 집안일을 시키면 좋을지”를 묻는 청취자 고민사연이 도착했고, 이말년은 ”웹툰작가 기안84와 결혼 전 함께 살았었다.며 “둘 다 게을렀지만 굳이 따지자면 내가 더 게을렀고, 집안 꼴이 말도 안됐다. 총체적 난국이었다”고 말했다.

또 이날 이말년 작가는 보는 라디오를 통해, 실시간으로 청취자 고민에 걸맞는 그림을 선물해서,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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