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대 가면 이런 선배 있나요?…‘1박2일’ 차태현, 작곡 삼매경

입력 2016-10-16 09: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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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1박 2일’ 차태현이 음대오빠로 변신했다.

16일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경기도 여주로 떠난 대왕세종 특집 두 번째 여행기를 방송한다.

공개된 사진에서 차태현은 양손에 오선지와 펜을 들고 있다. 차태현은 진지한 모습으로 멜로디언을 연주하며 훈훈한 음대오빠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는 복불복 현장 모습을 담고 있다. 우여곡절 끝에 멤버들은 각자 자신의 곡을 작곡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때 생애 최초로 작곡을 하게 된 차태현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고 준비돼 있는 멜로디언을 보고 “이거 있으면 됐네”라고 초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후 멜로디언을 연주하며 음을 잡아가던 차태현은 “방금 건 좀 괜찮지 않았어?”라며 점차 성장하는 자신감을 표출했다. 그는 특별 초청된 편곡가와 함께 편곡에 관해 심도 깊은 논의까지 이어가기도 했다. 그러나 막상 “나와 함께 가자꾸나. 찬란한 미래를 향해”라며 자신의 음악이 흘러나오자 차태현은 “내 노래가 이런 거였어?”라며 어리둥절함을 감추지 못해 무슨 이유로 곡을 만들게 됐을지 또 그가 만든 곡의 정체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음대오빠 같은 차태현의 자태와 그의 남다른 작곡열정으로 탄생한 단 하나뿐인 자작곡은 16일 ‘1박 2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 KBS2 ‘1박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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