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양상문 감독-넥센 염경엽 감독(오른쪽). 김진환 기자 kwangshin00@donga.com](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6/10/16/80819627.2.jpg)
LG 양상문 감독-넥센 염경엽 감독(오른쪽). 김진환 기자 kwangshin00@donga.com
염경엽 “패인은 허프 공략 실패”
● 패장 넥센 염경엽 감독=패인은 허프 공략 실패다. 작은 실수로 경기 흐름이 넘어갔다. 허프가 좋은 투구를 했다. 몸쪽 투구가 각이 있게 들어와 공략하지 못했다. (5회 주루사가 있었는데)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그게 게임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김지수가 2루에 가다 죽었는데 충분히 승부가 되는 타이밍이었다. 상대 수비가 좋았다. 승부처는 7회초였다. 거기서 동점이 됐다면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는데 점수를 내지 못해 흐름을 상대에게 내줬다. (실책을 저지른) 박동원 교체는 질책성이 아니다. 수비 실수 후에 타석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기 힘들기 때문에 편하게 해주려는 의미로 바꿨다. (내일 경기 전략은) 투구수 조절을 했으니 내일은 필승조로 총력전에 나선다. 꼭 이겨서 5차전까지 갈 수 있도록 하겠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