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T, J.D. 마르티네스와 장기계약 고려 안해… 신중한 태도

입력 2016-10-21 07: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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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 마르티네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팀 체질 개선에 나선 것일까? 외야수 J.D. 마르티네스(29)와의 계약에 신중한 태도를 취했다.

미국 디트로이트 지역 매체 디트로이트 프레스는 21일(한국시각) 마르티네스와의 계약에 대한 디트로이트 알 아빌라 단장의 의견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디트로이트는 현재 마르티네스와의 장기계약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마르티네스는 이번 시즌 675만 달러를 받았고, 2017시즌 연봉은 1175만 달러다.

마르티네스는 2017시즌 후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는다. 당초 이번 시즌이 마무리 된 뒤 겨울에 장기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전망된 바 있다.

하지만 단장이 마르티네스와의 장기계약에 신중한 태도를 취한 것. 따라서 디트로이트와 마르티네스의 계약 여부는 알수 없게 됐다.

마르티네스는 지난 2011년 휴스턴 애스트로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지난 2014년 디트로이트로 이적한 뒤 뛰어난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지난 2014년부터 3년 연속 20홈런 이상을 터뜨렸고, 이번 시즌에는 120경기에서 타율 0.307와 22홈런 68타점 69득점 141안타, 출루율 0.373 OPS 0.908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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